
부고 문자를 받는 순간은 늘 마음이 먹먹해진다.
그런데 막상 내용을 읽다 보면 낯선 단어들에 한 번 더 멈칫하게 된다.
“부친상은 알겠는데, 외조부상은 뭐지?”
“빙부상? 이건 누구를 말하는 걸까…”
헷갈리는 부고 용어들, 사실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겪는 고민이다.
그래서 오늘은 부고 문자에서 자주 보게 되는 표현들을
가족 관계별로 차분히 정리해봤다.
미리 알아두면, 더 조심스럽고 정확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.
✔ 한 눈에 보는 부고 표현
| 가족 관계 | 부고 용어 | 설명 |
|---|---|---|
| 아버지 | 부친상 | ‘부친(父親)’ = 아버지 |
| 어머니 | 모친상 | ‘모친(母親)’ = 어머니 |
| 할아버지(친가) | 조부상 | 아버지의 아버지 |
| 할머니(친가) | 조모상 | 아버지의 어머니 |
| 외할아버지 | 외조부상 | 어머니의 아버지 |
| 외할머니 | 외조모상 | 어머니의 어머니 |
| 외삼촌 | 외숙부상 | 어머니의 남자 형제 |
| 이모 | 이모상 | 어머니의 여자 형제 |
| 남편 | 남편상 / 배우자상 | 아내 입장에서 표현 |
| 아내 | 아내상 | 남편 입장에서 표현 |
| 장인어른 | 빙부상 | 아내의 아버지 |
| 장모님 | 빙모상 | 아내의 어머니 |
| 아들 | 아들상 | 자녀 중 아들 |
| 딸 | 딸상 | 자녀 중 딸 |
| 자녀(아들/딸) 통칭 | 자녀상 | 자녀를 모두 아우를 때 |
| 손자 | 손자상 | 아들의 아들 등 |
| 손녀 | 손녀상 | 아들의 딸 등 |
| 사위 | 사위상 | 딸의 남편 |
| 며느리 | 며느리상 | 아들의 아내 |
✔ 부모 관련 부고 용어
가장 기본이 되는 표현부터 짚고 넘어가자.
- 부친상: 아버지가 돌아가신 경우
- 모친상: 어머니가 돌아가신 경우
부고 문자에서 가장 자주 보이지만
막상 말로 하려면 순간적으로 헷갈릴 수 있는 단어들이다.
✔ 조부모·외가 관련 용어
조부모와 외가는 표현에서부터 구분이 필요하다.
- 조부상: 할아버지(친가)
- 조모상: 할머니(친가)
- 외조부상: 외할아버지(외가)
- 외조모상: 외할머니(외가)
‘외’ 자 하나 차이지만, 의미는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
꼭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좋다.
✔ 외가 친척 용어까지 정리
조금 낯설지만, 부고에서는 이런 용어도 종종 보인다.
- 외숙부상: 외삼촌
- 이모상: 이모
평소에는 거의 쓰지 않지만,
부고에서는 정확한 호칭이 예의로 여겨진다.
✔ 배우자와 사돈 관계
회사 공지나 지인 부고에서 자주 접하는 표현들이다.
- 남편상 / 배우자상: 남편이 돌아가신 경우
- 아내상 / 배우자상: 아내가 돌아가신 경우
- 빙부상: 장인어른
- 빙모상: 장모님
‘빙부’나 ‘빙모’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,
격식을 갖춘 부고 문구에서는 흔히 쓰이는 표현이다.
✔ 자녀 관련 부고 용어
- 아들상: 아들이 돌아간 경우
- 딸상: 딸이 돌아간 경우
- 자녀상: 자녀를 통칭
- 손자상 / 손녀상: 손주가 돌아간 경우
자녀나 손주의 부고는 특히 조심스럽게 받아들여지므로
표현 하나하나에 더 신중함이 필요하다.
✔ 사위·며느리도 부고 용어가 있다
- 사위상: 사위가 돌아간 경우
- 며느리상: 며느리가 돌아간 경우
가족 구성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
이런 표현도 점점 자주 보이게 된다.
✔ 사망을 뜻하는 표현 정리
부고에서는 ‘돌아가셨다’는 표현 대신
다음과 같은 단어들이 사용된다.
- 별세: 가장 일반적인 표현
- 소천: 종교적 의미가 담긴 표현 (기독교 등에서 사용)
- 타계: 문어체, 공식적인 표현에서 사용
대부분의 부고 문자나 공지에는 ‘별세’라는 단어가 가장 무난하다.
마무리하며
부고 용어를 억지로 외울 필요는 없다.
다만, 단어 하나만 정확하게 써도
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마음이 더 진심으로 전달된다.
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
이 글을 한 번쯤은 읽어두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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